• 2024. 2. 26.

    by. 일상을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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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일은 종류와 맛도 다양하며 대체적으로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음식이기도 하죠. 하지만 과일은 종류마다 보관법이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과일의 신선도와 맛을 장기간 보존하기 위해서는 올바르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은 과일 종류별로 오래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총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사과

    1. 사과

     사과는 과일 중 대표적인 음식인데요. 사과는 식물 노화 호르몬인 에틸렌 성분이 많아 다른 과일이나 야채와 함께 보관하면 다른 과일이나 야채의 품질을 떨어뜨리거나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감싸서 보관하기 

     깨끗이 씻은 사과를 닦아 낱개로 하나씩 키친타월이나 신문지에 감싸서 보관하시면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2)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기

     사과는 저온에 강한 과일입니다. 일반적으로 김치냉장고의 온도가 0~15도인데 저온에 강한 사과를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배

     

    2. 배

     배는 가을에 나오는 대표적인 과일인데요. 그러나 배는 비싼 과일이라 오래 먹을 때 보관하는 방법 또한 중요합니다. 배 역시 사과와 마찬가지로 저온에 강한 과일이지만 에틸렌 성분에는 취약하므로 사과와는 별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완충 포장재 그대로 랩이나 비닐에 씌워 보관

     배는 대체적으로 한 개씩 그물 모양의 완충 포장재에 쌓인 채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완충 포장재 그대로 한 알씩 랩을 씌우거나 작은 비닐봉지에 넣어 최대한 공기를 빼고 묶어서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보관할 경우 오래 보관할 수 있고 멍이 들지 않게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2) 껍질 벗긴 배는 설탕물이나 소금물에 보관

     먹다 남은 껍질 벗긴 배는 시간이 지나면 공기와 접촉하면서 갈변하게 되는데요. 껍질 벗긴 배가 갈변하지 않도록 연한 설탕물이나 소금물에 푹 담가서 보관하면 됩니다. 이때 푹 담그지 않으면 담가지지 않은 부분이 갈변되므로 연한 설탕물이나 소금물을 푹 담가서 보관하셔야 합니다.

     

     

     

     

    바나나
    망고
    키위

     

    3. 바나나, 망고, 키위

     바나나, 망고, 키위는 대표적인 열대 과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열대과일이므로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각 과일별로 보관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바나나

     바나나는 익으면서 검은 반점이 생기는데 반점이 생긴 후 3일 안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는 에틸렌 성분이 많으므로 다른 과일과는 분리해서 별도로 보관해야 합니다.

     바나나 후크 또는 행거 사용 하여 보관합니다. 이렇게 하면 멍이 드는 것을 방지하고 바나나 주변에 공기가 순환하여 숙성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바나나 줄기를 랩으로 감싸면 에틸렌 가스의 방출을 박아 숙성 과정을 늦출 수 있습니다. 

     바나나가 익었을 때 좀 더 오래 먹고 싶다면 냉장보관 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에 넣어두면 바나나 껍질이 어두워질 수 있지만 안에 들어 있는 바나나 과육은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2) 망고

     망고는 약 18도에서 3~4일 숙성 후 먹으면 단맛이 강해집니다. 

     잘 익은 망고는 신문지에 감싸 냉장 보관해 줍니다. 

     망고 또한 사과와 바나나와 마찬가지로 에틸렌 성분이 많으므로 다른 과일이나 야채와는 분리해서 별도로 보관합니다.

     

    (3) 키위

     키위는 눌러서 살짝 들어갈 때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실온에서 그린키위는 약 1주일, 레드키위는 5일, 골드키위는 3일 정도면 먹게 좋게 숙성됩니다. 숙성 시 직사광선을 피해 바람이 잘 드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서 숙성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익은 키위를 오래 먹으려면 냉장고에 보관해서 먹습니다.

    만약 단단한 키위를 빠르게 후숙 하여 먹고 싶을 때는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빠르게 숙성됩니다. 키위 4~5개 당 사과 1개를 비닐봉지에 함께 싸서 보관할 시 빠르게 익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키위는 냉장 보관 시 약 7일 정도 보관해서 먹을 수 있지만 그 이상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껍질째 씻어서 물기를 닦은 후 하나씩 랩에 씌워서 냉동보관 하시면 됩니다. 해동 시에는 껍질 째로 물에 적셔서 해동한 후 아래에서 위쪽으로 껍질을 벗겨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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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

     

    4. 딸기

     딸기는 씻지 않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딸기는 0~4도에서 저장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딸기를 한알씩 떨어뜨려서 씻지 않은 상태로 냉장보관하면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는데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키친타월을 한꺼번에 잡아 몇 겹을 뜯어 줍니다. 이후 접히는 부분을 각을 잡아 수납칸처럼 만들어 준 후 사각 통 안에 깔고 딸기 꼭지가 아래로 향하도록 한알씩 겹치치 않도록 간격을 두고 세워줍니다. 이후 뚜껑을 닫고 내장보관 하면 됩니다.

     

     

     

    복숭아

    5. 복숭아

     복숭아는 저온에 민감하고 과육이 단단하지 않아 예민한 과일 중에 하나인데요. 복숭아를 한알씩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감싸서 일반 냉장고의 냉장실에 보관하면 되는데요. 다만 복숭아마다 보관 온도가 다르며 천도복숭아와 황도는 5~8도, 백도는 8~10도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단감

    6. 단감

     단감은 가을에 나오는 제철과일인데요. 단감은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실온 보관하거나 냉장보관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습니다. 

     단감을 보관하기 좋은 온도는 0~2도이며 저온에 강한 과일입니다. 냉장보관 시 비닐 팩에 넣어 보관하시는 것이 좋으며 단감 꼭지에서 수분이 증발되기 때문에 꼭지를 떼어낸 후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떫은 감의 경우 신문지로 하나씩 감싸 서늘한 곳에 2~3주 보관하면 단감이 됩니다.

     

     

     

    참외

     

    7. 참외

     참외는 여름에 나오는 제철 과일 중 하나인데요. 참외의 적정 보관온도는 5~7도이며 참외 역시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은 후 신문지나 키친타월 또는 랩에 한 알씩 감싸 냉장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귤

     

     8. 귤

     귤은 대표적인 겨울 제철과일입니다. 대체로 귤을 박스째 사서 드시는 분이 많은데요. 귤을 박스째로 사서 그대로 두고 방치할 시 아래에 쌓여있는 귤이 통풍이 안되고 금방 무르게 되어 곰팡이 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귤을 먼저 베이킹 소다나 식초로 깨끗이 씻은 후 하나씩 물기를 닦은 다음 통풍이 잘되는 바구니나 상자에 차곡차곡 담아 보관하시는 것이 좋으며 귤의 보관 적정온도는 3~5도입니다.  또한 귤은 보관 온도가 1도 이하로 내려가면 냉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저장온도 3~5도 사이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냉동보관 할때는 껍질을 벗겨서 비닐팩이나 통에 담아 냉동보관하시면 되며, 냉동보관 된 귤은 스무디나 주스로 갈아서 마시면 훌륭한 음료가 됩니다.

     

    이렇게 과일 종류별 오래 보관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보관방법을 잘 활용하셔서 과일의 보존기간을 늘려 오랫동안 신선하게 즐겨 드실 수 있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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